고베 골프여행 답사기 ① 1일차 – 신유컨트리클럽 라운딩과 오쿠라 고베, 그리고 우메노하나의 유바 가이세키
2026년 7월 3일 · 프라임골프투어
본 콘텐츠는 프라임골프투어가 5월 직접 다녀온 고베 답사 여행을 정리한 광고 포함 후기입니다.
내용이 길어 1·2·3일차 세 편으로 나눠 소개하며, 이번 글은 그 첫 번째입니다.

간사이 골프여행지를 고를 때 고베가 매력적인 이유는, 산악 코스의 정취와 항구 도시의 세련된 풍경, 그리고 미식을 하루 안에 모두 담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첫날부터 그 밀도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티타임과 숙소, 이동 차량을 프라임골프투어에서 미리 묶어 예약해두어,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는 일정을 챙길 필요 없이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 이동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고베시 기타구에 자리한 신유컨트리클럽이었습니다.
주고쿠자동차도 니시노미야키타 IC에서 가깝고 산노미야에서도 25분 남짓이라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코스는 18홀 파71, 6,542야드의 구릉 레이아웃으로, 벤트그린 위에 크고 작은 연못 여섯 개가 흩어져 있어 홀마다 공략 루트를 신중히 잡아야 합니다.
첫 라운딩 – 신유컨트리클럽(神有カントリー倶楽部)


도착 후 골프장 체크인을 하고 클럽하우스 중식을 했어요. 일본골프장 클럽하우스의 메뉴는 참 다양해서 먹을게 많아 좋아요


나무가 촘촘히 우거져 홀과 홀 사이가 자연스럽게 구분되고, 남쪽으로는 롯코 연산이, 북쪽으로는 단바 산자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오르내림이 제법 있어 체력 안배가 필요했지만, 첫날부터 산악 코스 특유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골프장에 그늘집을 운영하는곳이 거의 없고 자판기로 음료정도만 판매하는게 일반적인데 신유골프장은 중간에 그늘집을 운영하더라고요.









숙소 – 호텔 오쿠라 고베
라운딩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와 여장을 푼 곳은 메리켄파크 곁의 호텔 오쿠라 고베였습니다.
항구를 바라보는 자리에 선 클래식한 호텔로, 객실이 넉넉하고 어메니티 구성도 알차 라운딩 뒤 몸을 풀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녁 – 우메노하나(梅の花)의 두부·유바 가이세키
첫날 저녁은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두부·유바 가이세키 전문점 우메노하나 고베모토마치점에서 코스로 즐겼습니다. 해안통 빌딩 15층에 자리해 창밖으로 하버 야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다다미 개실이라 편안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눈앞에서 한 장씩 걷어 올려 먹는 引き上げ 유바(湯葉)입니다.
갓 만든 유바는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감돌아 계속 손이 갔습니다.
폭신한 차완무시, 흑모와규 용암구이로 이어지는 코스는 담백하면서도 알찼고, 콩가루와 흑밀을 올린 디저트로 마무리하니 라운딩의 피로가 자연스럽게 풀렸습니다.




밤 산책 – 메리켄파크 고베항 야경
식사 후에는 호텔 바로 앞 메리켄파크를 걸었습니다. 조명이 들어온 고베 해양박물관의 새하얀 격자 지붕과 오쿠라 타워가 어우러진 항구 야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골프로 시작해 도심 야경으로 마무리하는 하루 동선이야말로 고베 여행의 매력이었습니다.



1일차를 정리하며
신유컨트리클럽의 라운딩, 오쿠라 고베에서의 휴식, 우메노하나의 유바 코스, 그리고 메리켄파크의 밤까지. 골프와 미식, 풍경이 촘촘히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이런 동선은 티타임과 숙소, 식사 예약이 맞물려야 매끄럽게 굴러가는데, 프라임골프투어를 통해 미리 묶어두니 현지에서 신경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린피와 티타임은 시즌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정을 확정하기 전에 조건을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롯코컨트리클럽 라운딩과 도미인 고베모토마치, 그리고 고베비프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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