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아 골프 완벽 가이드 | 일본 158개 코스, 평일 3,990엔의 비밀과 PGM 비교
2026년 8월 21일 · 프라임골프투어
일본 골프장을 검색하다 보면 이름 뒤에 【아코디아 골프】가 붙은 코스를 계속 만나게 됩니다. 표기가 【아코르디아·골프】로 되어 있기도 한데 같은 회사입니다.
저희 데이터로 세어보니 등록된 활성 골프장 1,350곳 중 아코디아가 158곳이었습니다. PGM이 132곳이니, 두 체인을 합치면 290곳 — 일본 골프장 다섯 곳 중 하나가 이 둘 소속입니다.
그런데 이름만 보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아코디아 코스의 평일 그린피 중앙값은 3,995엔. 전국 중앙값 6,200엔의 64%입니다. 가장 흔한 가격은 3,990엔으로, 158곳 중 25곳이 이 가격에 몰려 있습니다. 왜 이렇게 싼지, PGM과는 뭐가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후쿠오카 니죠 컨트리클럽【아코디아】. 현해탄을 내려다보는 코스를 18홀 평일 7,650엔부터 돌 수 있습니다.
1. 아코디아 골프란
아코디아 골프(ACCORDIA GOLF)는 일본 최대급 골프장 운영사입니다. PGM과 함께 일본 대중 골프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핵심 성격은 "대중형 셀프 플레이 표준화"입니다. 회원제 명문의 반대편에 서서, 누구나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캐디 없이 도는 구조를 전국에 똑같이 깔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 아코디아를 가도 예약 절차·카트 시스템·정산 방식이 거의 같습니다. 일본 골프가 처음인 분에게 특히 유리한 부분입니다.
2. 숫자로 보는 아코디아 vs PGM
항목 | 아코디아 골프 | PGM |
|---|---|---|
코스 수 | 158곳 | 132곳 |
평일 그린피 중앙값 | 3,995엔 | 4,400엔 |
주말 그린피 중앙값 | 6,280엔 | 6,500엔 |
주말 배율 | 1.57배 | 1.48배 |
평점 중앙값 | 3.9 | 4 |
2인 보증 코스 | 149곳 (94%) | 119곳 (90%) |
온천 보유 | 10곳 | 4곳 |
코스 내 숙박 | 6곳 | 10곳 |
무료 클럽버스 | 13곳 | 15곳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아코디아가 더 싸고 더 많습니다. 평일 기준 약 400엔 차이인데, 3라운드면 1,200엔입니다.
PGM이 평점은 살짝 높습니다. 4.0 vs 3.9. 큰 차이는 아니지만 PGM에 상위 라인(GRAND PGM)이 있는 영향으로 보입니다.
주말엔 PGM이 덜 오릅니다. 1.48배 vs 1.57배. 다만 주말 중앙값 자체는 아코디아가 6,280엔으로 PGM(6,500엔)보다 쌉니다. 주말에도 절대 금액은 아코디아가 낮습니다.
2인 라운딩은 아코디아가 낫습니다. 94%가 2인 보증입니다.
온천은 아코디아, 숙박은 PGM. 다만 둘 다 절대 수는 적어서 결정적이진 않습니다.
왜 아코디아가 싼가
세 가지가 겹칩니다. ①캐디를 두지 않는 셀프 운영이 기본이고, ②코스를 대량 보유해 운영비를 분산하며, ③평일 저가 플랜을 공격적으로 풀어 가동률을 채웁니다. "명문 대접"을 포기한 대신 가격을 낮춘 구조입니다.
3. 어디에 있나 — 지역 분포
순위 | 아코디아 상위 지역 | 코스 | PGM 상위 지역 | 코스 |
|---|---|---|---|---|
1 | 치바 | 20곳 | 치바 | 19곳 |
2 | 효고 | 16곳 | 이바라키 | 18곳 |
3 | 이바라키 | 12곳 | 도치기 | 11곳 |
4 | 미에 | 12곳 | 효고 | 9곳 |
5 | 도치기 | 9곳 | 후쿠오카 | 7곳 |
6 | 사이타마 | 9곳 | 홋카이도 | 6곳 |
7 | 군마 | 8곳 | 시즈오카 | 6곳 |
둘 다 수도권(치바·이바라키·도치기·사이타마)에 집중돼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의미 있는 건 이 부분입니다.
고베·간사이 여행이면 아코디아 — 효고에만 16곳으로 치바 다음입니다. 고베 골프의 가성비 축이 아코디아입니다.
후쿠오카 여행이면 PGM — 후쿠오카는 PGM 7곳으로 PGM 상위 5위 안에 듭니다. 아코디아는 상위 7위 안에 없습니다.
홋카이도도 PGM — 6곳. 아코디아는 홋카이도 비중이 낮습니다.

아코디아는 전국 어디를 가도 예약 절차와 정산 방식이 같습니다. 처음 가는 분에게 유리한 부분입니다.
4. 여행 일정에 끼워 넣기 좋은 아코디아
공항 골프 코스 나리타는 이름 그대로 나리타공항 인근입니다. 도착 당일 오후나 출국 전 오전 라운드를 끼워 넣기 좋아, 도쿄 여행에 골프 한 라운드만 붙이고 싶을 때 쓰는 카드입니다.
효고(고베) 근교는 아코디아가 16곳으로 밀집해 있습니다. 고베 시내에 묵으면서 매일 다른 아코디아를 도는 조합이 가능합니다. 고베 골프여행 가이드 에서 동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렌오크스 컨트리클럽(치바)은 나리타공항 제2빌딩역에서 무료 클럽버스가 옵니다. 렌트카 없이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코디아입니다.

미야자키 아오시마 골프클럽【아코디아】. 평점 4.2, 평일 6,990엔.
5. 아코디아에도 최상급이 있습니다
싼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평점 상위 아코디아 코스입니다.
골프장 | 지역 | 평일 | 주말 | 평점 |
|---|---|---|---|---|
나리타 골프 클럽 | 치바 | 15,400엔 | 41,000엔 | 4.9 |
더 서던링크스 골프클럽 | 오키나와 | 7,420엔 | 9,457엔 | 4.6 |
유노우라컨트리클럽 | 가고시마 | 3,900엔 | 4,900엔 | 4.5 |
글렌오크스컨트리클럽 | 치바 | 4,500엔 | 7,000엔 | 4.4 |
다이신에타 컨트리클럽 산조 코스 | 니가타 | 5,490엔 | 7,990엔 | 4.4 |
만주 골프클럽 | 나라 | 9,490엔 | — | 4.4 |
선리조트컨트리클럽 | 와카야마 | 3,900엔 | 5,100엔 | 4.3 |
니시후지 골프클럽 | 시즈오카 | 4,990엔 | 6,990엔 | 4.3 |
엑셀런트 골프클럽 이세 후타미 코스 | 미에 | 3,190엔 | 4,590엔 | 4.2 |
엑셀런트골프클럽 이세오오와시 코스 | 미에 | 3,990엔 | 6,490엔 | 4.2 |
나리타 골프 클럽은 주말 41,000엔입니다. 아코디아 주말 중앙값(6,280엔)의 6.5배로, "아코디아 = 저가"라는 인식이 항상 맞지는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반대로 가고시마 유노우라(평점 4.5)와 미에 엑셀런트 이세 후타미(평점 4.2)는 평점 상위인데도 가격대가 낮은 축입니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편차가 큽니다.
글렌오크스는 평점 4.4에 평일 4,500엔이고, 나리타공항 제2빌딩역에서 무료 클럽버스가 옵니다(사전 연락 필요, 가는 편 8:15 / 오는 편 16:35·17:45). 렌트카 없이 갈 수 있는 조건까지 갖췄습니다.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컨트리클럽【아코디아】. 평일 3,000엔에 평점 3.9입니다.
6. 아코디아 이용 시 알아둘 것
셀프 플레이가 기본 — 캐디가 없습니다. 클럽 운반·거리 측정·그린 읽기를 직접 합니다. 캐디피 예산은 필요 없습니다.
플랜명을 꼭 확인 — 아코디아는 저가 플랜을 다양하게 풉니다. 대신 조건이 붙습니다. 2B保証(2인 보증), 3B以上(3인 이상만), 4B限定(4인 전용) 표기를 반드시 보세요.
점심 포함 여부 — 昼食付가 있으면 포함입니다. 저가 플랜은 미포함이 많습니다.
카트 종류 — 乗用カート(승용)인지 확인하세요. 일부 코스는 도보(歩行)입니다.
2인이면 유리 — 158곳 중 149곳이 2인 보증입니다. 둘이 가도 다른 팀과 안 합쳐집니다.

니죠 컨트리클럽 대욕장. 아코디아는 셀프 운영이지만 목욕 시설은 갖춘 곳이 많습니다.
한 장 요약
아코디아 158곳, PGM 132곳. 합쳐서 290곳으로 일본 골프장 다섯 곳 중 하나입니다.
아코디아 평일 중앙값 3,995엔 — 전국 중앙값 6,200엔의 64%입니다. 가장 흔한 가격은 3,990엔입니다. 셀프 운영 + 대량 보유 + 저가 플랜의 결과입니다.
PGM은 평점(4.0)과 주말 배율(1.48배)에서 앞서지만, 주말 금액 자체는 아코디아가 더 쌉니다(6,280엔 vs 6,500엔).
2인 라운딩은 아코디아(94%가 2인 보증).
고베·간사이는 아코디아(효고 16곳), 후쿠오카·홋카이도는 PGM.
아코디아에도 주말 41,000엔짜리 나리타 골프 클럽(평점 4.9)이 있습니다. 저가 브랜드로만 보면 안 됩니다.
PGM 쪽 정보는 PGM 골프 완벽 가이드 에 정리돼 있고, 전 지역 그린피 시세는 일본 골프장 그린피 시세표 에서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 이 골프장, 프라임골프투어에서 갈 수 있어요
가보고 싶은 골프장이나 일정 말씀해 주시면 맞춤으로 짜드릴게요.
일본 골프 여행, 프라임골프투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드릴게요.
※ 2026년 8월 20일 기준 실측값입니다. 브랜드 분류는 코스명(아코디아·아코르디아·PGM 표기) 기준이며, 그린피는 조회 시점·플랜에 따라 달라집니다. 표의 코스별 금액은 최저가 플랜 기준이라 9홀·하프 플랜이 포함될 수 있으며, 18홀 정규 라운드는 이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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